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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6월 25일 19:30 K리그2 - 성남FC vs 충남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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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24-06-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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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한민국 2부 11위 / 패승승무패)

라이벌인 수원삼성에게 0-3으로 패하고 말았다. 사실상 경기력에서 완패를 했다고 할 수 있을 듯, 성남이 전반과 후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수원삼성의 안정성을 극복하지 못했다. 장효준(DF)의 부상 이후 실점을 허용한 점은 있을 수 있던 일. 더 큰 문제는 후반이었다. 후반에는 성남이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잡고 가는 상황이었는데, 그 상황에서 되려 쐐기 득점을 허용하고 만 것. 최철우 감독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해줘축구' 성향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볼 수 있었다. 특히 성남의 에너지레벨이 꽤 떨어져 보였다. 코리아컵 승부차기 혈투로 인해서 감독도 체력적인 저하를 인정했을 정도. 이 상황에서 주중에 또 경기가 있는 상황조차도 달갑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다. -결장자 : 가브리엘(FW/A급), 조성욱(CB/ B급), 장효준(RB/ B급)



아산 (대한민국 2부 7위 / 승패승무승

4-0으로 경남을 격파했다. 전반에만 세 골을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경기를 자신들 쪽으로 끌어왔고, 별 문제 없이 그대로 경기를 가져오는 모습이었다. 아산이 여전히 보여주는 플레이는 실리적이다. 물론 감독이 '상대의 전진과 압박을 끌어내려는 움직임"이라고 천명했듯이, 아산이 그냥 무작정 버티는 상황을 연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지난 두 라운드에서 아산이 기록한 슈팅은 26개로, 2위였기 때문. 결국 '닥공' 성향을 버린 이후에 더 안정적으로 변모한 수비에 더 주목해야 한다. 그동안 아산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기도 했는데, 0-3으로 패한 부천 전 이후에는 전술 변화를 천명하기도 했다. 그 이후 세 경기 무실점이니, 아산의 전술 변화는 성공적인 셈이다. 결장자 : 송승민(FW/B급



아산의 승리를 기대해본다. 전반적으로 성남이 카운터에 약한 모습도 보여준 바 있고, 아산의 플레이 스타일은 상당히 수비로 상대를 끌어당기고, 역습을 가는 성향, 상성에서도 별로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아산의 경우 공격력을 포기했다고 보기는 어려운데다, 성남은 현재 체력적으로도 그다지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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