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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6월 21일 01:00 유로 - 덴마크 vs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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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1회 작성일 24-06-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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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FIFA 랭킹 21위/무승승승무)

덴마크 입장에서는 1차전 결과가 아쉽다. 1-1로 슬로베니아에게 무승부를 기록하고 만 것. 남은 일정이 잉글랜드와 세르비아로 만만치 않아, 이 무승부가 나비효과가 될 수 있다. 일단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질뻔했다. 특히 후반전에는 에릭센(MF) 같은 주요 선수들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 드러나버린 모습. 후반전 페이스는 완전히 슬로베니아의 소유였고, 상대 공격수 세슈코가 상당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장면도 다수 있었다. 공격진의 역량도 꽤 아쉬웠던 모습. 에릭센이 전반전에는 킥으로 공격을 이끄는 모습이었지만, 결국 윈드(FW)나 회일룬(FW)이 이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윈드(FW)가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는 했으되, 선발 투톱이 도합 2개의 슈팅만 기록한 것은 문제라고 본다. -결장자 : 라르센(DF/A급), 브레이스웨이트(FW/ B급), 외르겐센(DF/B급), 린드스트롬(MF/ B급), 스코프(FW/ A급)



잉글랜드 (FIFA랭킹 4위 / 패무승패승)

1-0으로 세르비아를 이겼다. 하지만 경기력적으로 우승후보라고 보기에는 매우 민망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사실상 후반전은 세르비아가 몰아 붙이는 모습이었다. 세르비아의 공세가 자꾸 어긋났기에 망정이지, 잉글랜드도 하마터면 세르비아에게 멀미를 잡힐 위기였던 것. 수비진의 개인적인 폼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빗나가지 않은 셈이다. 특히 워커(DF)와 트리피어(DF)의 올 시즌 클럽에서의 몸도 급격히 떨어진 것이 사실. 벨링엄(MF)이 넣은 골은 공격진의 공간 침투 능력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다만 사카(RW)도 그렇고, 케인(FW)도 하프라인 아래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진 매치처럼, 공격진의 결정력 부진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결장자 : 칠웰(LB/B급), 헨더슨(CM/A급), 래쉬포드(FW/B급), 매과이어(CB/A급), 그릴리쉬(LW/B급)



잉글랜드가 여전히 유리하다고 보고 있긴 하다. 물론 덴마크와 잉글랜드가 모두 결정력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사실. 따라서 언더(2.5) 양상에서 신승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나마 잉글랜드의 공격진은 어느 정도 젊은 편이고, 이에 노쇠화가 진행된 덴마크가 후반전에는 슬슬 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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