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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7월 6일 19:30 K리그1 - 대구FC vs 포항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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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2회 작성일 24-07-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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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한민국 1부 10위 / 패승승패패)

0-2로 김천에게 패배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90분 내내 밀리는 형국이었는데, 상대의 공격 횟수는 적었지만 하나하나가 날카로움이 가득했다. 일단 대구의 경기력이 꽤 좋은 모습이다. 박창현 감독은 팀의 에너지레벨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린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1군 레벨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 아쉽다. 정재상(FW)과 박세민(FW) 같은 선수들이 늘 결정력에서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 지난 경기에서도 11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은 3개에 불과했다. 일단 박창현 감독이 공격적으로 운영하면서, 뒷공간이 넓어지는 리스크가 큰 편. 김진혁, 고명석(DF)이 발이 빠른 편이라서, 이를 어떻게든 커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다. 하지만 역습 성향에 강한 김천, 인천, 수원FC를 상대로는 승리가 없다는 점은 캐치할 필요가 있다. -결장자 : 바셀루스(FW/A급), 김영준(FW/ B급), 요시노(DM/A급), 박세진(MF / B급)



포함 (대한민국 1부 3위 / 무무승무승)

2-1로 울산을 격파했다. 포항입장에서는 상당히 소중한 승리였는데, 이로서 1위 김천과의 승점 차이가 2점으로 좁혀진 상황이기 때문. 포항이 생각하는 플랜A가 잘 통했다. 스피드로 상대를 압도하면서, 역습 성향을 보여주는 것. 특히 김인성(RW) 같은 경우는 측면을 찢어놓을 수 있는 '야생마 형' 선수로 꼽을 수 있다. 대구의 윙백인 홍철은 나이 때문에 빠른 선수들에게 어려움을 크게 겪는 타입이기도 하다. 울산에게 한 골을 허용하긴 했다. 하지만 이는 프리킥이었고, 전반적으로 중앙 블록으로 울산의 오픈플레이 시퀀스를 잘 통제하는 모습. 울산이 제공권이 좋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포항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결장자 : 김종우(CM/A급)



포항이 우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가 공격적인 운영을 선보이고 있지만, 골로 들어가는 상황을 잘 만들고 있는 모습은 아니다. 오히려 간헐적인 역습에 강한 팀들을 상대로는 삼성에서 좋지 못한 모습. 센터백들도 부하가 심하고, 양 측면 자원들이 포항을 상대로 스피드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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