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6월26일 07:00 유로 - 페루 vs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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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7회 작성일 24-06-25 16:40본문
◈페루◈
지지부진한 경기력 끝에, 칠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단 페루가 칠레를 상대로 승점 1점이라도 따낸 점은 긍정적으로 볼 여지가 있긴 하나, 여전히 득점에서의 문제가 심각하다. 그나마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수비다. 어느 정도 신체적인 강점을 보여주면서 칠레의 공격 정확성을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긴한 모습. 다만 이는 칠레의 엔트리 '나잇대'가 페루와 비슷했기에 보여준 장점일 수도 있다. 역시나 연령대에 대한 언급을 안 할 수가 없다. 속도전에 문제가 있는 잠브라노(DF), 드빈큘라(DF), 소속팀을 찾지 못한 쿠에바(MF) 여기에 라파둘라(FW)와 '40세 노장' 게레로(FW)까지 공수 전반에 걸쳐 체력적 부담이 큰 옵션들이 즐비하다. 참고로 캐나다는 영건 위주의 소집 명단이기도 하고, 속도전에 능한 전력이기도 하다.
결장자 : 트라우코(DF/A급), 타피아(MF/A급, 아키노(MF/ B급), 요툰(MF/A급), 곤잘레스(MF/ B급), 루이디아스(FW/ B급), 아비쿨라(LWB/A급)
◈캐나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0-2로 패했다. 일단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생각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점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마치 감독의 부임 후부터 아직 확실한 플랜 A를 정하지 못한 상태다. 정공법에 가까운 4-4-2 시스템에 단편적인 속도전 위주의 구상이긴 하다. 물론 상대들이 네덜란드, 프랑스, 아르헨티나로 만만찮기는 했지만, 페루를 상대로도 확실한 득점력을 거두지 못하면 칠레와의 3차전 부담이 상당히 심해질 것으로 볼 수 있겠다. 다만 캐나다의 주포인 데이비드(FW)는 페루가 보여줄 낮은 라인에 대한 상성이 좋지는 못할 것. 데이비드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오프더볼 움직임에 바탕이 되는 경우가 많다. 데이비드가 상당히 온더볼 상황에서는 약점이 없지는 않기 때문. 결국 페루가 낮은 라인을 구축하는 상황에서는, 장점인 침투의 파괴력이 낮아질 우려가 있다.
결장자 : 보르얀(GK/A급), 비토리아(DF/ B급),아데쿠베(DF / B급), 케이(MF / B급), 허친슨(MF / A급), 호일렛(FW/A급), 카발리니(FW/A급)
캐나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에너지레벨과 전반적인 나잇대에서 캐나다가 앞선다는 결론을 낼 수는 있을 것. 다만 캐나다도 상당히 낮은 페루의 라인을 확실하게 돌파하는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긴 하다. 일단 언더(2.5)를 픽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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