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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축구 7월 4일 18:30 KBO - 한화이글스 vs KT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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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7회 작성일 24-07-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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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최소한 1승은 챙겼어야할 와이스 - 류현진을 내고도 불펜의 열세와 타선의 무기력함으로 인해 연패에 빠졌다. 그리고 또 다른 믿을맨 바리아가 나선다. 지난 경기에선 구위가 밀리지 않았음에도 상대의 선구안에 고전했지만 볼이 됐던 것도 스트라이크존 근처에 형성됐을만큼 슬라이더의 강세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KT를 상대한 지난 맞대결에서도 이를 통해 정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았는데 로하스를 상대로 고전할 수 있지만 실점을 최소화 하며 제 몫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긴 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에서 한승혁 - 주현상만 나설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면 리드를 지켜낼 수 있다.


하위 타선이 출루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여기에 노시환의 해결능력 또한 여전히 아쉬운 결과로 이어질때가 많다. 상대에게 압박감은 주고 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으니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다. 그나마 엄상백을 상대로는 변화구 타이밍에 쉽게 속지 않으며 빠른볼에 대한 노림수를 통해 리드를 해왔던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상위 타선 또한 다시금 출루율을 높이며 압박할 수 있을 것이고 상대의 필승조를 대거 소모 시켰기 때문에 비교적 유리한 불펜 싸움을 가져갈 수도 있다.



KT

엄상백이 긴 이닝을 소화해주지 못하면 후반에 변수 허용 가능성이 커진다. 롱릴리프로 버텨줄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한 가운데 필승조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접전 상황에서의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엄상백 또한 체인지업 강세와 대비해 빠른볼에 대한 노림수는 허용했기 때문에 한화 타선을 상대로 투구수를 아끼면서까지 실점을 최소화하긴 어려울 것이다.


상대의 볼배합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도 꾸준하게 적극적인 타격을 이어가며 결과를 만들어낸다. 로하스 - 강백호 - 황재균 등으로 이어지는 주축 선수들이 결과와 대비해 정타 비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득점 루트를 형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화의 불펜을 상대로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후반 변수까지 이어갈 수 있다. 다만 마운드의 열세가 커진다면 끌려다니는 흐름이 될 수 있다.




KT가 엄상백의 활약으로 접전 상황을 이어가더라도 후반 열세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한화 또한 타선이 맞이하는 찬스와 대비해 획실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아쉬운 결과만이 이어지고 있어 고전할 수 있어도 엄상백을 상대로는 정타 비율을 높여왔다. 접전 끝에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한화가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오버와 함께 한화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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