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리노◈

3-4-2-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철저한 수비 위주의 전술을 구사하며, 콘다디니(AMC)-베라르디(AMC)를 중심으로 빠른 역습을 시도한다. 그러나 직전 안도라전에서 0-2로 패하며 공격 전개와 수비 조직력 모두 부족함을 드러냈다. 특히 난니(FW)의 침투가 고립되는 모습이 잦았고, 세볼리(DC)-로시(DC)의 수비 라인도 상대의 체격과 기술을 견디기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지브롤터◈

3-5-2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데 바르(RW)-워커(LW)의 측면 돌파를 통한 공격 전개가 주된 전략이다. 최근 리히텐슈타인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토릴라(DC)-애인슬리(DC)의 중앙 수비는 대표팀에서 안정적인 호흡을 보이고 있으며, 졸리(DC)의 지원으로 후방이 단단하다. 스칼론(FW)가 산마리노의 수비를 공략할 핵심 자원으로 기대되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지브롤터는 공수에서 산마리노보다 우위에 있으며, 특히 수비 조직력이 안정적이다. 산마리노는 공격 전개가 제한적이라 지브롤터의 수비를 뚫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브롤터가 최소 득점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크며, 언더(2.5 기준) 베팅이 유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