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7월 3일 18:30 KBO - 삼성라이온즈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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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4-07-03 15:10본문
◈삼성◈
이승현이 변화구 강세를 이어가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스테미너를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며 5~6이닝 수준만을 투구해주고 있으나 외국인 투수에 이어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KIA 타선을 상대로도 높낮이를 활용해 상대의 약세를 활용하며 정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불펜 투수들의 열세가 뼈아프다. 김재윤 -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더블 스토퍼는 모두 무너진 상태고 활약을 보여주던 임창민 등도 구위가 떨어지며 변수를 내주고 있다. 선발 맞대결에서 리드할 수 있어도 후반 열세가 뼈아프다. 강민호 - 맥키넌의 활약이 나오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알드레드와 같이 바깥쪽볼을 활용하는 유형에게 강세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활약을 이어가던 류지혁, 이재현 등이 열세를 보이고 있어 주도권을 잡기 어렵다. 또한 KIA의 불펜을 상대로 정타를 쉽게 맞추지 못하며 후반 열세가 이어졌기 때문에 접전 상황이 이어진다면 상대적인 부담이 커질 것이다.
◈KIA◈
알드레드가 대체선발로 들어와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변화구 승부에 비교적 약세가 있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이어간다면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장타에 대한 의식을 적게 가져갈 수 있어 부담이 덜하다. 임기영 등이 불펜에서 멀티 이닝을 소화해주고 있는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결정적인 상황마다 장타를 기록할 수 있는 나성범, 김도영, 최형우에 이어 변우혁까지 다시금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선빈이 하위 타선에서 주도권을 이어가며 상대에게 강한 압박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 후반 상대 불펜을 상대로 찬스를 만들었을 때 장타를 활용한 해결능력이 이어지고 있어 언제든지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삼성이 선발과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는 것과 대비해 불펜 투수들의 열세가 크게 이어지고 있다. 경기 후반을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책임질 것 같았던 주축 필승조 라인의 열세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언더와 함께 KIA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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