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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7월 3일 18:30 KBO - NC다이노스 vs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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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1회 작성일 24-07-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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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카스타노 24시즌 6승4패 3.93 / 24상대 1승 0.00)

카스타노는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동안 10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고전했고 결국 4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초반 기대했던 것에 비해 아쉬운 투구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구위가 떨어지는 편이다 보니 타이밍이 맞기 시작하면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SSG를 상대로는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6.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7탈삼진 3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SSG(엘리아스 24시즌 2승3패 4.73/24 상대 1패 6.75)

엘리아스가 50여일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5월12일 기아전에서 5이닝 2실점 투구를 한 이후 내복사근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고 대체 선발로 영입됐던 시라카와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계약이 해지될 위기도 있었지만 좌완의 이점과 선발 경험을 고려해 다시 엘리아스는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엘리아스는 부상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두번의 재활등판을 하며 7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 비자책의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NC를 상대로는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5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NC는 일요일 벌어졌던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회 박한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아내고 선발 이재학이 6이닝 1실점 투구를 했지만 7회 김재열, 송명기, 임정호, 배재환의 난조로 대거 8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박건우의 2타점, 권희동, 데이비스, 김휘집의 타점으로 추격했지만 결국 6-9로 패하며 1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1승4패로 마무리 했다. SSG는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오원석이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박지환의 선제 희생타에 이어 노경은이 1실점하며 동점이 된 8회 정현승의 역전타에 이어 9회 이지영의 추가 적시타가 나오며 3-1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3승3패로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NC의 승리를 추천한다. NC 선발 카스타노는 구위면에서 타자를 압도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변화구가 예리해 쉽게 공략당할 투수는 아니다. SSG 상대로 호투했던 기록도 있고 피홈런만 조심하면 5~6이닝 정도는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 불펜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황이라 불펜운영에도 문제가 없다. 신민혁, 최성영을 불펜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SSG 선발 엘리아스는 50여일만에 부상 복귀전을 가지는데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투구를 하기는 했지만 올 시즌 보여준 투구내용이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좌완투수로서 빠른볼을 구사하지만 제구가 정교하다고 보기도 어렵고 변화구가 예리하지 못해 정타를 많이 허용하고 있다. NC 상대로도 올 시즌 고전했던 기록이 있는데 최근 NC 타선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고 홈런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구장임을 고려하면 고전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SSG 불펜이 두산과의 시리즈에서 좋은 투구를 하기도 했지만 안정감은 떨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NC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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