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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7월2일 18:30 KBO - 두산베어스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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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9회 작성일 24-07-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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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알칸타라 24시즌 2승2패 4.04/23 상대 1승2패 4.67)

알칸타라는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2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5실점 투구를 했다. 패전을 면하기는 했지만 피홈런을 2개나 허용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그래도 부상에서 복귀해 차츰 자기 페이스를 찾아가는 모습인데 이날은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했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5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7이닝 1실점, 6이닝 2실점, 7이닝 4실점, 홈에서는 4이닝 1피홈런 4실점, 3이닝 4실점 3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롯데(김진욱 24시즌 2승 4.50/23 상대 4.1이닝 2실점)

김진욱은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2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도 허용했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늘었고 결국 4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제구면에서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볼을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있지만 아무래도 구위의 한계는 있다보니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두산은 일요일 벌어졌던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최원준이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6회 양석환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추가득점에 실패하고 최지강과 김택연이 1실점씩하며 결국 1-3으로 패배 2연패에 빠지며 1승2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2승4패로 마무리 했다. 롯데는 지난주 금요일 벌어졌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윌커슨이 2회 3실점하며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7이닝 4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고 타선에서는 0-3으로 끌려가던 3회 윤동희의 땅볼과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고 4회에는 박승욱의 동점타와 손성빈의 역전타가 나왔고 6회에도 레이예스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6-4로 승리 5연승 행진을 이어 나가며 지난 한주 3승1무로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추천한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지난 경기에서 고전했지만 그래도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컨디션은 어느 정도 올라왔다. 롯데 타선이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기는 했지만 지난 주말 이틀간의 우천취소가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손호영과 고승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인데 알칸타라는 구위로 충분히 누를 수 있는 투수다. 거기에 불펜도 가용한 자원이 충분히 있다. 반면 롯데 선발 김진욱은 올 시즌 선발로 나서며 이제 제구불안이라는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했지만 구위의 한계는 있다. 제구가 흔들려도 버티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지는 못하다 보니 정교한 제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집중타를 허용하는 모습이 있다. 지난 주말 휴식으로 불펜이 모두 나설 수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두산 타선의 응집력을 쉽게 보기 힘들다. 두산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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