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7월 12일 18:30 KBO - 기아타이거즈 vs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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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4-07-12 16:42본문
◈KIA◈
필승조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변수를 내줄 가능성이 크다. 롱릴리프로 버텨줄 선수도 부족해 황동하가 초반부터 무너진다면 마운드 운영은 어려워질 것이다. 그래도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어 마운드의 부담이 덜하다. 많은 실점을 허용하더라도 리드를 이어갈 수 있고 낮은볼 활용도를 높이며 장타에 대한 변수도 최소화 할 수 있다.
김도영의 활약과 더불어 최원준이 상위 타선에서 출루율을 높이니 득점 루트가 확실하다. 소크라테스가 1번 타순에서 비교적 적응력을 높이는 중이고 김선빈 - 서건창 - 박찬호 등이 하위타선에 존재하는 것이 상대에게 강한 압박을 준다. 오원석을 상대로도 바깥쪽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며 장타를 통해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SSG◈
사이드 승부를 통해 주도권을 잡는다. 하지만 중반 이후 구위를 유지하지 못하며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바깥쪽볼이 통하지 않는 시점부터 카운트 주도권을 가져가지 못하고 제구력까지 흔들리며 고전하는 모습도 있다. 불펜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후반 운영도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최정 - 에레디아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번 경기에서도 중심 타선의 활약은 상대에게 강한 압박을 줄 것이다. 타선 싸움이 이어지더라도 주도권을 쉽게 뺏기지 않을 것인데 상대적으로 하위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끌려다니는 흐름이 될 수 있다. 불펜 싸움에서 체력적인 우위가 있더라도 대량 실점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KIA의 상승세 흐름이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 필승조가 나서기 어려워 후반 변수가 많지만 타선의 활약을 바탕으로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하위 타선과의 응집력이 눈에 띌 것이다. 언더와 함께 KIA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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