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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8월13일 18:30 KBO - 한화이글스 vs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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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4-08-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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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한화는 류현진(6승 7패 4.27)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7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류현진은 무려 6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와르르 무너진바 있다. 최근 홈과 원정의 괴리가 대단히 큰 투수이니만큼 홈 경기의 류현진은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하영민 공략에 실패하면서 3점에 그친 한화의 타선은 급격한 타격감 하락이 상당히 큰 문제다. 특히 채은성의 부진이 팀 전체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건 심각한 부분. 5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전조가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크다.

 

◈LG 

박동원의 역전 끝내기 홈런으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LG는 디트릭 엔스(9승 5패 4.16) 카드로 5연승에 도전한다. 7일 두산과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엔스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원래 여름에 약한 투수라는 문제가 있는데 5월 22일 한화 원정도 4.1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요일 경기에서 신민혁과 이용찬 상대로 오스틴 딘의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9회말에 결정적인 모습이 나와주었다는 점이 이 팀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부분이다. 9회말 2사에서 역전 2타점 2루타를 때려낸 박동원은 히어로 그 자체. 그러나 실책 때문이라고는 해도 마무리 유영찬의 2실점은 대단히 아쉽다.



지난 주말 두 팀의 명함은 심하게 갈렸다. 특히 한화는 채은성이 부진하자 팀 전체가 타격 부진에 빠진 문제가 드러난 상황. 하지만 엔스는 여름에 약한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고 한화 상대로 원정 약점도 있는 편이다. 류현진이 직전 경기에서 무너지긴 했지만 홈 경기의 류현진은 이야기가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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