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8월 8일 18:30 KBO - 롯데자이언츠 vs 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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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4-08-08 10:25본문
◈롯데◈
타선 폭발로 4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이민석(2패 7.52)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7월 26일 NC 원정에서 1타자 상대로 볼넷 1개로 끝났던 이민석은 이번 시즌 1군에서의 투구는 엉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발 등판은 6월 14일 LG전 이후 처음인데 여름의 이민석은 아무래도 기대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역시 홈 경기의 타격만큼은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5안타 4타점을 올린 고승민은 부진을 멋지게 탈출한 편. 김진욱의 조기 강판 이후 6.2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확실하게 제 몫을 해내고 있는것 같다.
◈NC◈
투수진 붕괴로 연패를 당한 NC는 에릭 요키시가 한국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작년 키움에서 5승 3패 4.39의 성적을 남기고 부상으로 이탈했던 요키시는 카스타노의 대체 투수로 한국땅으로 돌아왔다. 이번 경기에 등판을 맞춘건 다분히 노린 등판은로 봐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맷 데이비슨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김진욱 이후 롯데의 불펜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시리즈 내내 이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중. 6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런 경기에 이용찬이 나와야 한다는게 비극이다.
전날 우천 중지 후 선발 투수들을 그대로 몰아부친 댓가는 양 팀 모두 혹독했다. 롯데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불펜의 소모가 극도로 많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 특히 현재의 이민석으로선 NC의 타선을 막기 어렵다. 롯데가 홈에서 강점을 가졌다는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유독 외인 좌완 투수에겐 극도로 약한 편이고 요키시는 이 약점을 파고들수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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