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7월 23일 18:30 KBO - 두산베어스 vs 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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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4-07-23 15:50본문
◈두산(최준호 24시즌 2승4패 5.28)◈
최준호는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20여일만의 1군 복귀전이었는데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무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올시즌 데뷔한 루키로 12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세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만 하고 있지만 8경기에서 3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선발로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신인치고는 제구가 안정되어 있고 패스트볼의 각이 좋은 투수다. 피안타율은 252인데 좌타자 상대로도 268 기록하며 좌타자 상대로도 비교적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키움(헤이수스 24시즌 10승6패 3.34/24 상대 6이닝 1실점)◈
헤이수스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1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5실점 4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도 나왔고 실책까지 동반되며 고전했고 결국 5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좌완투수로서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구사하지만 제구나 커맨드가 좋은 편은 아니어서 가끔 고전하는 경기도 나오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한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6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두산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최원준이 5이닝 3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라모스, 전민재, 양석환의 타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6회 이영하가 난조를 보이며 대거 3실점하며 결국 3-6으로 패배 2연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1승4패로 마무리했다. 키움은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후라도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0-1로 끌려가던 4회 김혜성의 동점타와 최주환과 김건희의 희생타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한점차로 추격당한 8회 도슨의 쓰리런 홈런과 9회 최주환의 홈런이 이어지며 7-2로 승리 6연패에서 탈출하며 1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키움의 승리를 추천한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지난 KT전에서 고전하기는 했지만 두산 상대로 호투했던 기록도 있고 워낙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좌완투수로서 150이 넘는 빠른봄을 구사하는데 다소 거친 투구폼에 커맨드가 들쭉날쭉한데 타자들이 공략하기에 더 어려워 하는 부분이 있다. 두산이 후반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불펜이 약하기는 하지만 타선도 기대를 할 수 있는데 키움 타선이 장타력 부분에서 떨어지지만 많은 좌타자들이 정교한 타격을 하고 있고 넓은 잠실야구장은 오히려 키움 타선의 많은 2루타를 생산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준호가 루키치고는 꽤 안정된 제구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구위가 아주 좋은 투수는 아니다. 거기에 최강이 이탈하며 불펜도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다. 키움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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