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8월 7일 18:30 KBO - 삼성라이온즈 vs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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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0회 작성일 24-08-07 12:18본문
◈삼성◈
투수진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삼성은 백정현(3승 2패 3.64)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일 LG 원정에서 6.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백정현은 역시 잠실에서 잘 던지는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다. 극단적으로 상대를 타는 타입이라는건 변함이 없는데 유독 한화 상대로 부진하다는 점은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바리아와 한승혁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힘에 밀렸다는 점은 시리즈 내내 불안 요소가 될듯. 동점 상황에서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계속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한화◈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든 한화는 류현진(6승 6패 3.91)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7월 31일 KT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류현진은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많이 아쉬운 편이다. 금년 삼성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엔 그 정도는 조금 힘들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채은성의 3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멋지게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8월에만 벌써 4개째 홈런을 터트린 채은성은 그야말로 광분의 타격을 과시하는 중.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상대적 우위를 점유할수 있을 것이다.
최근 삼성이 3위까지 버틸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 불펜이 제 몫을 해내서였다. 그러나 전날 불펜이 한화 상대로 무너졌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 게다가 상성을 타는 백정현 특성상 한화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고 어찌됐든 류현진은 QS 정도는 기대해볼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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