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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8월11일 18:00 KBO - SSG랜더스 vs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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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24-08-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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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오원석이 갖고 있는 바깥쪽 강세 활용도를 높히지 못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한 지난 맞대결에선 카운트 주도권을 잡으며 리드를 이어갔지만 경기 중반 이후 제구력이 흔들리며 크게 무너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 시리즈에서 불펜의 열세와 함께 두산 타선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를 바꾸기 어려울 것이다.


중심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으나 결국 하위 타선의 열세와 함께 마운드가 크게 무너지니 따라붙기 힘들다. 타선이 활약해주는 것과 반대급부로 불펜이 크게 무너지니 타선의 힘으로는 주도권을 가져가기 어렵다. 이번 경기에서도 곽빈의 빠른볼을 상대로 중심 타선이 활약해주더라도 높은볼에 대한 열세로 인해 하위 타선으로 갈수록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며 시너지를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다.


두산

긴 이닝을 꾸준하게 소화해주지 못하고 있으나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팀의 리드를 이끌어내고 있다. 불펜 소모가 많았지만 모두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타선과의 시너지를 낸 것이 눈에 띈다. 곽빈이 5~6이닝 수준만 버텨주더라도 필승조가 활약하며 리드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제러드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다. 적극적인 타격을 통해 타선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으며 꾸준한 출루와 함께 중심 타선을 이끈다. 정수빈, 허경민 등이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고 강승호, 양석환이 앞뒤를 받쳐주니 안정적인 득점 루트가 형성된다. 변화구 승부에 강세를 보이고 있어 오원석을 상대로도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불펜 싸움에서의 강세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SSG 타선이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나 결국 불펜 투수들의 열세가 너무나도 크다. 더욱이 오원석이 상대적으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은 더 크다. 오버와 함께 두산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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