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아라우호(LW)와 펠레스트리(RW)를 활용한 지공 전개를 주요 전략으로 삼는다. 직전 에콰도르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수비는 안정적이었으나, 공격 전개에서 답답함을 드러냈다. 벤탄쿠르(CM)와 발베르데(CM)가 중원을 지배하지만, 창의적인 플레이 메이킹은 부족하다. 누네즈(FW)는 고립되며 효과적인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수비는 히메네스(DC)와 부에노(DC)가 중심을 잡고 있어 안정감을 준다.

◈콜롬비아◈

4-2-3-1 포메이션으로 디아즈(LW)와 하메스(RW)를 중심으로 지공을 펼친다. 직전 칠레전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우위를 보였다. 아리아스(CM)의 전진 패스와 모히카(DL)의 오버래핑이 날카로웠다. 수비에서는 루쿠미(DC)와 산체스(DC)의 조합이 안정적이며, 레르마(DM)와 리오스(DM)의 수비 가담으로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콜롬비아가 공수 밸런스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우루과이의 수비는 견고하지만, 창의적인 공격 자원이 부족해 득점 기회를 만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의 승리가 유력하며, 언더(2.5 기준) 베팅이 적절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