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8월 11일 18:00 KBO - 한화이글스 vs 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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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9회 작성일 24-08-11 13:56본문
◈한화◈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한화는 하이메 바리아(4승 3패 4.53)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6일 삼성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바리아는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4실점 이상을 하는 중이다. 키움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좌타자에게 약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불펜 릴레이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안치홍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화의 타선은 중심 타선의 부진이 너무나도 컸다. 특히 채은성이 무안타일 경우 공격력이 확 줄어드는 느낌이 있다. 그나마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이 위안은 될듯.
◈키움◈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키움은 하영민(7승 6패 4.23)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6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하영민은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한화 상대로 금년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와이스 상대로 3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김혜성의 결장 변수가 여전히 있는 편이다. 그래도 송성문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힘이 되는 부분. 김인범의 조기 강판 이후 6.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3.2이닝 퍼펙트의 대활약을 한 김선기가 진정한 MVP일 것이다.
하영민은 은근히 상성을 타는 투수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 키움이 롱릴리프들을 다 써버렸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하영민의 부담이 엄청나다는 이야기고 이는 부진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지금의 바리아는 기대를 걸기 어려운 투수이긴 하지만 유독 바리아 등판시 한화의 야수진은 타격감이 올라오는 편이고 최근 불펜이 제 몫을 해낸다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전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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