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9월12일 18:30 KBO - KT위즈 vs 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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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9-12 15:59본문
◈KT◈
윌리엄 쿠에바스(6승 12패 3.88)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7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쿠에바스는 두산 상대로 홈에서 부진한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금년 NC 상대로 원정에서 부진했지만 홈에서 강한 투수이니만큼 반등의 여지는 많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이재학 상대로 터진 장성우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KT의 타선은 1차전에서 보여준 화력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일단 그 비 와중에도 경기를 치뤘다는게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박영현의 실점이 아쉽습니다.
◈NC◈
임상현(3패 5.55)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6일 KT와 홈 경기에서 3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임상현은 여전히 위기 상황 투구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8월 28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주긴 했지만 6월 12일 홈에서 KT 상대로 2.2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게 너무나 큽니다. 전날 경기에서 엄상백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터진 권희동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NC의 타선은 1차전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엄상백 공략 실패는 후유증이 남을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습니다.
비가 심하게 내리는 와중에 열린 경기는 결국 KT의 신승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비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조금 접전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임상현은 이러한 상황에서의 투구가 그다지 익숙하지 못하고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쿠에바스는 상성을 심하게 타는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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