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9월11일 18:30 KBO - SSG랜더스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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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4-09-11 13:18본문
◈SSG◈
투타의 조화로 3연승에 성공한 SSG는 김광현(9승 9패 5.13)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5일 LG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광현은 8월의 부진을 벗어나는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롯데 상대로 7월 30일 홈에서 5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등판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어떻게 이기는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 점이 이번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좌우할수 있는 부분.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 페이스를 이어가줘야 한다
◈롯데◈
연장 접전 끝에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박진(1승 4패 4.95)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5일 KT와 홈 경기에서 2.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박진은 시즌 후반이 되면서 힘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오프너로서의 등판이겠지만 SSG 타선을 막기엔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와 이종준 상대로 박승욱의 동점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원정 경기력이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10회초 2사 후 기어코 결승점을 만들어 낸건 칭찬 받아야 할 부분일듯.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김원중은 이번 경기 등판은 조금 힘들어 보인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분위기를 살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 입장에선 역시 이동이라는 변수가 존재하고 있고 김광현이 살아났다는게 불리한 부분이다. 박진의 등판은 정현수 등판과 비슷한 궤로 가겠지만 정현수는 최소한 좌타자라도 잡을수 있는 투수인데 반해 지금의 박진에게 기대는 어렵다. 전력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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