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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8월 30일 18:30 KBO - 키움히어로즈 vs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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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4-08-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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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연장 승부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그래도 마운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불펜 싸움에서도 롱릴리프로 나설 수 있는 선수가 있고 김윤하가 2~3이닝 수준만 투구 해주더라도 타선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을 수 있다. 불펜 투수들이 기복을 보였던 이전과 대비해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 하고 있어 타선의 활약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주형 - 김혜성 - 송성문 - 최주환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 경기에선 상대의 구위를 이겨내지 못했으나 정현수를 상대로 커브볼에 대한 열세를 보였던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이에 대한 노림수를 갖고 더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불펜 싸움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상위 타선이 더 많은 장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롯데

우천 중단, 불펜의 열세로 인해 많은 체력적인 소모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선발격이 나서는 이번 경기에서의 부담이 더 크다. 정현수가 커브볼의 강점을 바탕으로 타이밍을 뺏는 능력은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초적인 구위 열세로 인해 긴 이닝을 버텨내지 못하고 있다. 키움의 상위 타선이 강한 컨택을 가져가는 유형임을 감안하면 하위 타선에겐 변화구 승부로 강세를 보여줄 수 있어도 결국 상위 타선에게 장타를 허용하기 시작하며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불펜의 활약또한 기대하기 어렵다. 전준우, 레이예스, 윤동희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마운드 열세로 인해 타선의 활약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이번 경기에서도 구위가 부족한 김윤하를 상대하는데다가 중심 타선이 장타를 통해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흐름을 쉽게 내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 체력 소모가 있었다. 그래서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키움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 또한 롯데 불펜 투수들의 열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마운드의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키움의 주축 타선이 더 강한 활약을 가져가며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키움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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