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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9월 5일 18L30 KBO - 기아타이거즈 vs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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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4회 작성일 24-09-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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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불펜 소모를 최소화 하면서도 경기를 뒤집을뻔했다. 아쉬운 패배를 삼켰지만 타선의 활약을 확인했기 때문에 라우어 또한 부담이 덜하다. 물론 변화구 구위를 활용하지 못하며 비교적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나 5이닝 수준을 버텨주기만 한다면 후반 강세를 통해 변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초반 열세가 이어졌지만 불펜의 활약을 통해 주도권을 크게 내주지 않았고 이번 경기에서도 이와 같은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최형우가 활약하지 못했어도 뒤에 나성범과 김선빈이 있다. 여기에 침묵을 지켰던 김도영도 2경기 연속으로 쉽게 물러나는 선수가 아니다. 와이스와 대비해 바리아의 스위퍼나 빠른볼은 상대하기 편한 수준이기 때문에 지난 경기의 잔상을 통해 초반부터 강한 노림수를 통해 장타와 함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타선 싸움 구도가 되더라도 필승조를 공략했던 컨디션이라면 리드를 가져갈 수 있다.



한화 

바리아가 활약을 이어가기 위한 간절함은 보여주고 있으나 원초적으로 구위가 부족하다. 빠른볼을 활용하지 못하니 자신의 강점인 낮은 변화구 또한 활용도가 떨어지고 오히려 상대의 노림수의 먹잇감이 된다. KIA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범타를 유도하더라도 중반 이후엔 정타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지며 대량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안치홍의 활약과 함께 하위 타선에서 이도윤, 장진혁 등이 활약해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무엇보다 디테일한 상황에서 수비와 함께 상대를 흔들 수 있는 플레이는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하지만 단순한 타격 싸움으로 간다면 이전과 대비해 생산력이 떨어진 페라자나 하위 타선에서 상대와 대비해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따라가는 흐름만 이어질 수 있다. 마운드의 활약이 없다면 리드를 기대하기 어렵다.



KIA가 많은 실점을 내주더라도 더 많은 득점을 통해 경기를 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 라우어 또한 불안한 제구력과 구위를 갖추고 있으나 바리아도 이에못지 않다. 불펜 싸움에서도 KIA 타선을 강하게 압박하지는 못했다. 오버와 함께 KIA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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