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8월28일 18:30 KBO - 기아타이거즈 vs 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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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4-08-28 16:04본문
◈KIA◈
우천 콜드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둔 기아는 김도현(3승 5패 5.70)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김도현은 롯데 상대 울렁증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SSG 상대로 홈에서 좋은 모습을 최근에 보여주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반등의 여지가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엘리아스와 장지훈을 공략하면서 최형우의 2점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위력을 다시금 발휘해 보였다. 특히 그동안 고전했던 엘리아스를 공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비 덕분에 불펜 소모가 없었다는건 엄청난 소득이다.
◈SSG◈
선발의 난조가 대패로 이어진 SSG는 송영진(4승 8패 6.02) 카드로 반격을 노린다. 22일 SG 원정에서 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송영진은 최근 원정에서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앞선 KIA 원정 역시 4.2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는건 이번 경기도 기대가 힘들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 상대로 5회초 터진 박성한의 그랜드 슬램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SSG의 타선은 그 이전까지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린게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가 아니었다면 박성한의 그랜드 슬램도 없었을듯. 등판과 동시에 3명의 분식 회계와 3실점을 허용한 장지훈의 투구는 여러모로 실망스럽다.
전날 경기에서 기아는 득점을 할수 있을때 해내는 집중력이 승부를 가져가는 요인이 되었다. 원정에서 약한 송영진은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 물론 김도현의 투구는 기복이 있긴 하지만 SSG 상대로는 잘 던진 기억도 있고 홈에서도 반등의 여지는 충분한 편이다. 무엇보다 다른 팀에 비해 SSG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대단히 좋지 않은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기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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