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한다. 직전 슬로베니아전(4-1 승)에서 누사(LM)와 홀란드(FW)의 날카로운 공격이 돋보였다. 쇠를로트(FW)의 연계 플레이와 누사, 홀란드의 침투가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외스티고르(DC)와 헤겜(DC)의 수비 라인은 제공권에서 강점을 보였고, 베르게(DM)의 활동량은 중원과 수비 간의 균형을 잡아줬다. 카자흐스탄의 불안한 수비를 공략하기 유리한 전력이다.

◈카자흐스탄◈

4-2-3-1 포메이션으로 속공을 선호하지만, 직전 오스트리아전(0-2 패)에서 퇴장 여파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사마로도프(LW)와 이슬람칸(AMC)이 공격의 중심을 잡았으나, 아임베토프(FW)와 자유디노프(RW)의 부상 여파로 결정력이 떨어졌다. 마로츠킨(DC)의 퇴장 공백으로 인해 주마카노프(DC)와 카심(DC)의 조합이 가동되나, 경험 부족으로 노르웨이의 공격을 막아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노르웨이는 공격력과 수비 밸런스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카자흐스탄은 핵심 자원의 부재와 불안정한 수비로 노르웨이의 압박을 버티기 어려울 것이다. 노르웨이의 일방적인 경기 운영과 대승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