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셰이다예프(LW)와 바라모프(RW)를 중심으로 한 지공 전개를 선호한다. 직전 슬로바키아전에서 1-3으로 패배하며 수비에서 조직력 문제를 드러냈다. 엠렐리(FW)의 결장으로 공격의 핵심이 빠진 상태이며, 이사예프(CM)가 유일한 빌드업 자원으로 역할을 수행 중이다. 후세이노프(DC)와 맘마도프(DC)는 수비 라인을 지탱하지만, 에스토니아의 속공을 완벽히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에스토니아◈

4-4-2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신야브스키(LW)-야콜레프(RW)의 측면을 활용한 속공에 중점을 둔다. 직전 스웨덴전에서 0-3으로 패하며 공격력 부재와 함께 역습 전개가 미흡했다. 아니에르(FW)는 득점력보다는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지만, 카이트(AMC)의 부재로 역습의 날카로움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메츠(DC)와 탐(DC)의 수비 라인은 아제르바이잔의 단조로운 공격에 대응할 만한 안정감을 보여줄 것이다.

두 팀 모두 공격 자원 부재와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이 경기를 주도하겠지만, 에스토니아의 견고한 수비에 막힐 가능성이 크다. 에스토니아 역시 반격의 퀄리티가 낮아 무승부가 유력하며, 언더(2.5)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