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4월21일 18:00 KBL - 부산KCC vs 원주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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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4-04-21 14:37본문
KCC 홈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는 KCC가 102-9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성적 2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1쿼터 득점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거친 수비도 나오는등 신경전이 있었던 가운데 KCC가 32-31로 앞선 채 끝냈다. 2쿼터에도 접전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알리제 존슨이 깜짝 복귀를 했고 쿼터 막판 허웅과 최준용의 연속 득점과 정창영의 3점슛과 알리제 존슨의 득점이 이어지며 KCC가 57-51로 앞선 채 끝냈다. 3쿼터에도 KCC가 근소한 우세를 이어 나가다 쿼터 중반 김영현과 로슨의 3점슛으로 4점차까지 추격했지만 김종규가 5반칙 퇴장을 당하는 변수가 있었고 라건아, 송교창, 허웅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KCC가 두자릿수 점수차로 벌렸고 쿼터 막판 최준용의 행운의 3점슛까지 터지며 KCC가 83-70으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로슨의 활약으로 추격흐름을 만들기는 했지만 허웅의 결정적인 샷클락 버저비터가 터지는등 KCC가 속공을 잘 활용했고 D B의 3점슛은 잘 들어가지 않으며 결국 KCC가 승리했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27득점 10리바운드, 최준용이 25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D B에서는 로슨이 3점슛 4개포함 2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알바노가 1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KCC의 승리를 추천한다. KCC는 알리제 존슨의 합류가 큰 힘이 될 수 밖에 없다. 라건아가 매치업의 우위를 살려 골밑에서 많은 득점을 올려주고 있는 상황에서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었지만 3차전에서 깜짝 복귀하며 라건아가 27분여만뛸수 있도록 배려했고 라건아가 경기내내 안정적인 활약을 할 수 있었다. 골밑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다 보니 외곽에서 찬스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었고 최준용이 3점슛과 돌파를 통해 많은 득점을 올려주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반면 D B는 김종규가 라건아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면 일찌감치 5반칙 퇴장을 당했는데 투지를 발휘하기는 했지만 라건아에 비해 파워에서 밀려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고 공격에서도 강상재, 김종규가 가세하지 못하다 보니 로슨과 알바노에게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강상재, 김종규, 로슨이 미스매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KCC와의 경기에서는 미스매치가 성립되지 않다보니 강상재, 김종규의 활약이 적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위디를 활용해 라건아를 막기에는 로슨이 없으면 D B의 공격이 너무 뻑뻑한 상황이다. 알리제 존슨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지만 코트 위에서 버틸 수 있다는 것만으로 라건아의 에너지 레벨을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KCC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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