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4월 17일 19:00 KBL - 원주D B vs 부산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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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24-04-17 15:01본문
D B 홈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는 KCC가 95-83으로 승리했다. KCC가 1쿼터 에피스톨라와 알리제 존슨을 선발로 투입하는 변화를 준 가운데 알리제 존슨이 쿼터 중반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3점슛을 6개나 성공시키며 KCC가 27-16으로 앞선채 끝냈다. 2쿼터 D B가 박인웅, 유현준, 로슨의 3점포가 터지며 추격흐름을 만드나 했지만 라건아가 13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50-39로 KCC가 앞선채 끝냈다. 3쿼터에도 라건아가 맹활약을 펼치고 3점슛도 잘터진 반면 D B는 공수에서 밀리며 KCC가 78-58로 앞선채 끝냈다. 4쿼터 초반 알바노의 연속 득점이 있기는 했지만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오며 결국 KCC가 완승을 거뒀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34득점 19리바운드, 송교창이 3점슛 3개포함 22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D B는 로슨이 3점슛 4개포함 27득점 6리바운드, 박인웅이 3점슛 4개포함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번 경기는 D B의 승리를 추천한다. D B는 1차전에서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KCC의 공세에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로슨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고 강상재, 김종규도 언제든지 살아날 수 있다. 알바노가 다소 부진한 것이 아쉬웠지만 알바노는 시즌내내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해줬던 선수다. 알바노가 살아나면 전체적으로 공격에서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KCC는 알리제 존슨이 1차전에서 발목부상을 당하며 이번 경기는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차전에서는 모든게 잘 풀렸고 라건아의 맹활약이 더해졌지만 알리제 존슨이 결장할 경우 아무래도 어려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 라건아는 1차전 막판 힘에 겨워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거기에 3점슛도 무려 45%의 성공률을 보였는데 같은 모습을 보이기 쉽지 않다. 라건아를 활용한 속공과 골밑 공격이 여전히 좋은 공격옵션이 될 수 있지만 위디가 나서면 라건아가 골밑에서 우세를 보이기 어렵다. D B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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