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 분석 9월22일 국제친선경기 

[ 세계 : 국제 친선경기 ]

9월 22일

호주 VS 뉴질랜드

경기분석

[ 호주 ]

호주는 피파랭킹 29위에 위치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일본, 사우디에

밀려 조 3위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로 떨어졌으나 플레이오프에서 UAE, 페루를 꺾고 극적으로 월

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18년부터 팀을 맡고 있던 아놀드 감독이 드디어 성과를 낸 것이다.

사실상 윌드컵 전 마지막 담금질이기에 변수는 없는 상황이다. 주장 라이언을 필두로 라이트, 무이

후루스틱과 같은 코어 라인이 돋보이는 팀이다. 특히 후루스틱은 9월 초 부상에서 돌아오며 대표팀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으며 바뀐 소속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공격쪽에 확실한 득점원이 없다는 것이다. 듀크,타카트는 모두 일본 무대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선 자원 레키와 보일도 단기 페이스가 좋지 못한다. 그래도 이번 상대팀보다 전력이

우세한 성적을 보여주고 큰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 뉴질랜드 ]

뉴질랜드는 피파랭킹 103위에 위치하고 있다. 오세아니아 대륙의 최강 전력이다. 하지만 앞선 코

스타리카와의 월드컵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1:0으로 패배를 당하며 월드컵의 꿈이 좌절됐다. 최근

지속적으로 피파 랭킹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가는 중이다. 전체적인 기조와 스타일은 호주와 매우

유사하다. 준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직선적인 축구를 펼치는 전력이다. 하지만 코어 조직과 객관

적진 선수단 퀼리티는 호주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나 공-수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주장 리드와 우드의 폼이 썩 좋지 못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

은 카카체, 가벳, 웨인과 같은 신예들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는 있다. 이번 일정에서 세대 교체를

위한 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력적인 부분에서 밀리는 만큼 변수가 없다면 패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