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 세리에 A ]

11월 1일

몬자 VS 볼로냐 FC 1909

경기분석

[ 몬자 ]

몬차는 현재 리그 15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직전 AC밀란에

게 무너지며 쾌조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그럼에도 우디네세 원정 경기 잡은 전적과 AC밀란 상대

로 만회 득점을 기록한 저력을 무시할 수 없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철저한 선 수비후 역습 기조의

성과가 단연 돋보인다. 특정선수에게 의존하는 공격 방식이 아닌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이

타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올리는 상황이다. 현재 1-2선 9명이나 득점을 올릴 정도로 팀의 공격력

은 꽤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수비진의 실점 억제력은 다소 불안한 요소이다. 좌우 풀백의 능동적인 공격 참여로 인한 측면 수비

리스크는 분명한 상태이다. 물론 자기 진영에서의 효율적인 압박 플레이로 나름 성과를 거둔 점도

특기할 대목이다. 다만 이러한 전략은 선수들의 많은 활동량을 수반하며 체력 소모가 상당한 모습

이다. 올 시즌 실점의 63.1%가 경기 후반 실점으로 압박 강도가 약해지는 시점에서의 실점이 잦은

편이다. 설상가상으로 수비 리더 마리의 부상 공백이 있는 만큼 이점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있다.

[ 볼로냐 FC 1909 ]

볼로냐는 현재 리그 1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직전 레체

경기를 잡으며 오랜만의 연승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현재 아르나우토비치의 부상 복귀가 주요

했던 모습이다. 팀 전력의 90%라 해도 무방한 아르나우토비치는 특유의 피지컬을 활용한 공중 장

악력과 인상적인 마무리로 팀 공격을 이끄는 상황이다. 그의 부상 시점 맹활약했던 저크지-바로우

의 단기페이스도 준수한 편으로 측면 전개와 공간 침투 패턴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일정도 충분히 상대 수비진 상대로 일격을 가할 것으로 본다. 다만 문제는 수비진의 안정감

이 이번 일정 주요한 대목일 것이다. 특유의 압박 플레이 비해 압박 성공률은 리그 하위권 수준인

상태이다. 그나마 하위 전력 7개팀 중 6팀 상대 1실점내의 최소 실점을 기록한 점은 특기할 대목

이다. 다만 비슷한 압박 플레이를 상대론 퀄리티 차이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상황이다. 다행

이 상대의 핵심 수비수의 공백이 있기 때문에 이점만 공격한다면 충분히 승리를 거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