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4월26일 KBO - 키움 vs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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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23-04-26 14:43본문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키움은 에릭 요키시(2승 3.52)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0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요키시는 최근 2경기에서 확실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이어간다는 점이 인상적인데 작년 리그 최강의 KT 킬러였다는 점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이용규의 적시타로 나온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키움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에서 부진한 타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중이다. 장타 부족은 이 팀 최대의 아킬레스 건일듯. 2이닝을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큰 일 해냈다.
득점권 집중력 난조로 석패를 당한 KT는 웨스 벤자민(2승 1패 4.91)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0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벤자민은 개막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작년 키움 상대로 대단히 강한 투수였다는건 부정의 여지가 없지만 과연 지금의 벤자민이 그때와 같은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안우진과 키움의 불펜 상대로 1안타 완봉패를 당한 KT의 타선은 노히트 노런을 당하지 않은게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 정도. 7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건 이 팀의 현재를 말해주는 부분일 것이다. 그래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건 나름 반가운 부분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는 안우진이 아니었다면 키움의 패배 확률이 높았다. 그러나 이찌됐든 승리를 했고 분위기를 바꾸어 놓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요키시는 현역 최고의 KT 킬러고 투구감도 돌아오고 있다. 물론 벤자민이 작년 키움 상대로 강한 투수였다는건 사실이지만 4월의 벤자민은 부진해도 너무 부진하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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