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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9월28일 17:00 KBO - 롯데자이언츠 vs 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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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4-09-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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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천후 활약을 하며 팀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한현희가 숨통을 트이게 해줬다. 여기에 반즈가 나서기 때문에 긴 이닝을 기대할 수 있다. 순위가 결정된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을 대거 활용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을 하며 아쉬움이 있었던 것을 달래기 위해 주축 선수들이 꾸준히 나서고 있다. KIA 타선을 상대로 변화구를 통해 강세를 보였던 반즈였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져있는 현재 상황에선 더 강한 리드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레이예스가 200안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199안타를 달성한 뒤 빠르게 기록을 결정짓기 위해 초구부터 배트를 내는 적극성이 오히려 독이 됐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다시금 컨택 비율을 높힐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구위가 떨어져 있는 윤영철을 상대하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황성빈 - 고승민 등의 활약과 함께 강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KIA

윤영철이 복귀 이후 비교적 안정감을 보여줬으나 여전히 변화구 구위는 부족했다. 그렇기 때문에 롯데 타선을 상대로 낮은볼을 활용하지 못했던 지난 맞대결들과 마찬가지로 카운트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불펜 또한 필승조를 크게 활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리드를 가져가기 어려울 수 있다.


남은 관심사는 김도영의 40-40 달성 여부다. 지난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면 오히려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여기에 변화구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던 반즈를 상대하기 때문에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김도영의 홈런에만 큰 신경을 쓸 것이기 때문에 주도권을 가져가기 어려울 것이다.



롯데 입장에서는 편한 상황이다. 순위 싸움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주축 선수들이 꾸준히 나서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상위 타선이 활약하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다. 언더와 함께 롯데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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