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9월 22일 22:00 EPL - 브라이튼 vs 노팅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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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4-09-22 16:09본문
@브라이튼(2승 2무/7위)
매치 리포트(vs 입스위치/0-0무)
포인트#1 - 선진 축구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연소 감독을 선임한 브라이튼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브라이튼의 축구는 점유 기반의 공격적인 축구다. 휘르첼러 감독은 압박에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본인들의 체급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듯 보인다. 중앙 지역도 잘 활용하고 빌드업 시스템도 수준급이다. 점유 기반의 축구라서 역습 상황에 흔들리곤 하지만, 4경기에서 2실점이 전부다. 전술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은 팀이다.
포인트#2 - 공격은 발전해야
4경기에서 6골이다. 2라운드까지 5골을 넣었고, 3라운드와 4라운드 경기에서는 1골이 전부다. 너무 완벽한 찬스를 만드려 한다. 조금 더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해도 좋다. 이는 전술적 완벽함을 추구하는 독일 출신의 어린 감독들이 가끔씩 드러내는 문제이기도 하다. 전술적인 완성도를 지향하면서, 가끔은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어렵게 돌아간다.
@노팅엄(2승 2무/9위)
매치 리포트(vs 리버풀/1-0승)
포인트#1 - 대박
리버풀을 잡았다. 누누 감독의 전술이 제대로 먹혔다. 중앙을 틀어 막으면서 슬롯 감독의 리버풀을 제대로 공략했고, 후반에 날개 자원들을 교체하며 에너지를 터뜨렸다. 선발 명단부터 후반에 반전을 시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실제로 후반에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성공했다. 물론 골키퍼의 연속된 선방이 결정적이었지만, 노팅엄은 경기를 매우 잘 준비했다.
포인트#2 - 워드 프라우스
노팅엄은 굉장히 고전적인 팀이다. 무리뉴 감독에게 영향을 받은 누누 산투 감독은 더블 볼란치를 사용하며 상대에게 박스 앞 공간을 내주지 않으며,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린다. 이러한 전술에는 뛰어난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노팅엄에는 패스 전개가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워드 프라우스를 임대로 영입했고 그는 전술의 핵이 될 수 있다. 후방에서 뻗어 나가는 패스의 퀄리티가 달라지면서 노팅엄의 역습 전술이 더욱 효과적으로 먹힐 수 있다.
@ 에디터 코멘트
노팅엄은 참 까다로운 팀이다. 윙어들의 속도 미쳤고, '한방'만 노리는 '딸깍' 축구다. 하지만 리버풀전은 기적이었다. 누누 산투 감독의 전술 준비는 완벽했으나, 브라이튼은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는 팀이고, 포르투갈 출신의 더블 볼란치를 사용하는 '무리뉴 세대'의 감독들은 독일식 현대 축구에 매우 약했다. 브라이튼이 홈에서는 승점을 따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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