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7월15일 19:30 K리그 - 강원FC vs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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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1회 작성일 23-07-15 14:35본문
강원은 리그에서 2승 9무 11패로 11위다.
좀처럼 꼴찌 수원과의 승점 차이를 벌리지 못 하고, 잔류권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리그 무승 행진도 벌써 12경기째(5무 7패)로 늘어났다. 시즌 내내 득점이 13골에 불과할 정도로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빈약한 공격력이 가장 큰 문제인데,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상대보다 하루 더 쉬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스쿼드에 별 다른 부상 선수는 없다.
서울은 10승 6무 6패로 리그 3위에 자리해 있다. 올 시즌 원정에서 4승 2무 5패로 유독 고전하고 있는데, 17득점 15실점으로 다득점 양상의 경기가 많았다. 지난 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7-2 대승을 거두면서 기세가 올라 있는데, 통상적으로 축구에서 대량 득점을 한 다음 경기에서는 신기할 정도로 빈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강성진, 이태석 등 영건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수비수 이한범이 경고누적 징계에서 복귀하는 점은 다행이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3승 4무 3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올 시즌도 두 팀이 홈에서 1승씩을 챙겼다. 다만, 강원의 홈 승리는 판정 논란이 있었던 만큼 있는 결과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2017 시즌부터 어느 한 팀의 일방적인 우세가 나왔던 시즌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이 의외로 발목이 잡힐 여지가 있는 경기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의 여지가 충분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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