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9월7일 18:30 KBO - KT위즈 vs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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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8회 작성일 23-09-07 12:55본문
◈◈KT◈◈
고영표(10승 6패 2.74)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키움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영표는 잘 나가다가 한번씩 무너지는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그러나 워낙 홈에서 강하기도 하고 LG 상대로는 홈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해냈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에게 막혀 있다가 고우석을 공략하면서 9회말에 4점을 몰아친 KT의 타선은 특유의 집중력이 마지막에 발휘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선 고우석을 만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커다란 강점이 될듯합니다. 그러나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불펜이 아니면 기대를 걸기 어려워 보입니다.
◈◈LG◈◈
이정용(6승 1패 4.02)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1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정용은 최근 4경기에서 23이닝 2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7월 27일 KT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폭발력을 기대하긴 어려운 편입니다. 그러나 KT의 불펜을 공략해 냈다는 점은 선발을 빠르게 강판시키면 승산이 올라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9회말에 4실점으로 무너진 고우석은 시즌 후반기를 잊고 싶을 것입니다.
절대적 마무리인 고우석이 무너졌습니다. 즉, 이번 경기에서 LG는 불펜 운용에 주름이 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홈 경기의 고영표와 최근의 이정용을 고려한다면 선발은 막상막하지만 LG는 이번 경기에서 불펜 소모를 마음대로 할수 없다는 문제가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선발의 징크스가 나름 작동하는 시리즈 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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