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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9월17일 14:00 KBO - 기아타이거즈 vs 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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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9회 작성일 23-09-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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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토마스 파노니(4승 1패 3.65)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12일 삼성 원정에서 5.1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파노니는 투구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 문제가 이번 시즌 터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 기대치가 QS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치를 떨어뜨리는 부분일듯합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무적의 브랜든을 공략하면서 이우성의 그랜드 슬램 포함 6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홈에서 집중력이 되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문제는 두산의 불펜 상대로 4.1이닝동안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버렸다는 점일듯합니다. 5.1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일단 이 비를 이용해 정비해야 합니다.


두산

라울 알칸타라(12승 6패 2.29)를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합니다. 10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알칸타라는 앞선 2경기의 아쉬움을 확실히 극복한 바 있습니다. 7월 21일 KIA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둘만큼 금년 KIA 킬러라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9월 들어서 미라클 두산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강승호는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4.1이닝을 1볼넷 노히트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야 좀 기대치에 어울리는듯 합니다.



황동하가 파노니로 바뀌었습니다. 분명 KIA에겐 이득이 되고 두산에겐 불리한 부분일듯합니다. 그러나 알칸타라는 원정에 확실한 강점이 있고 KIA 상대로 상당히 강한 투수인 반면 최근의 파노니는 투구의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중입니다. 이 경우 불펜에서 누가 받쳐주느냐가 관건인데 최근 KIA의 불펜이 흔들리고 있는 반면 두산의 불펜은 제 몫을 해내고 있고 전날의 우천 취소가 이 차이를 더 가속화 시킬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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