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타이라 켄타로(4승 4패 3.49)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15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이라는 복귀 후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앞선 주니치 원정 역시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음을 고려한다면 쾌투의 페이스는 충분히 이어질수 있을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오오세라와 야사키 상대로 마키 슈고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원정에서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일 것입니다. 그리고 홈이라는 점 역시 승부를 걸수 있는 부분일듯합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가 확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주니치◈◈

나카치 레이아(1승 5패 5.68)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5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나카치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구위형 투수의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준바 있습니다. DenA 상대로 이미 8월 10일 원정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니드와 키자와를 공략하면서 키노시타 타쿠야의 2점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에서 놀라운 타격을 보여주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유독 하마스타만 가면 타격이 크게 약해지는 문제부터 고쳐야 할듯합니다.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야말로 의지의 승리라는 표현을 쓸법 합니다.

최근 DeNA는 타격으로 승리를 하는게 아니라 투수력으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홈으로 돌아왔다는건 이제 타선의 부활도 기대할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직 나카치는 경험이 많이 필요하고 원정에서 기복도 심합니다. 게다가 타이라의 최근 투구는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꽤 많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