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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0월22일 19:00 KBL - 서울SK vs 원주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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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10-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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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올렸다. 무엇보다 자신들의 본래 강점인 속공으로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나이 많은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빠지며 이러한 강점은 줄어들겠지만 최소한 시즌 초반만큼은 쌩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선형이 내/외곽을 오가며 볼 컨트롤러 역할을 해주고 오재현이 이를 뒷받침 해준다. 워니가 여전히 골 밑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싸움을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득점과 대비해 3점 슛 성공률은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론트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기 시작한다면 스스로 말리는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커진다. 원주 D B를 상대로도 그런 열세를 보였었는데 한 차례씩 주고받긴 했지만 원주 D B의 높이를 상대로 워니가 제 몫을 하지 못하자 상대 외곽에 공간을 내주기 시작하며 속공을 활용하지 못했다. 안영준이 외곽에서 높은 슛 성공률을 보여준다면 변수를 만들 수 있겠지만 이와 같은 모습을 당장 기대하기 어렵다.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더라도 결국 더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후반으로 갈수록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 D B

기대만큼의 경기력은 아니었다. 하지만 높이 강세와 함께 깊은 뎁스를 통해 상대를 압박했다. 알바노는 지난 시즌과 대비해 더욱 개선된 속도와 공간 활용능력을 보여주는 중이고 오누아쿠 - 김종규 - 강상재로 이어지는 골 밑 라인은 리바운드가 밀리더라도 공격 주도권을 쉽게 잃지 않았다. 지난 컵대회에서 서울 SK에게 경기를 내줬을 때 트랜지션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당시와 다르게 전력적으로 회복한 상태고 오누아쿠가 워니를 상대로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상대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막아낼 가능성이 커진다. 이와 함께 외곽에서 알바노를 필두로 야투 성공률을 높일 선수가 더욱 많기 때문에 3점 슛과 같이 다양한 공격 루트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외인 2옵션 싸움에서도 힉스가 더 안정적인 컨디션을 보여주는 중이고 이관희가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페인트존에서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다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노련함은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접전 상황이 이어지더라도 골 밑 주도권과 함께 내/외곽을 오가는 주축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리드하는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원주 D B가 첫 경기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상대에게 비교적 많은 실점을 허용하더라도 자신들의 강점인 높이와 함께 외인 맞대결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적인 리드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관희 등이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서울 SK가 페인트존과 대비해 외곽에서의 열세가 이어지고 있어 상대적인 열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 오버와 함께 원주D B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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