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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야구 10월11일 18:30 KBO - 롯데자이언츠 vs 두산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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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8회 작성일 23-10-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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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8승 7패 3.41)이 아시안 게임 복귀 후 첫 마운드에 오릅니다. 9월 22일 SSG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뒤 아시안 게임에서 엄청난 투구를 보여준 박세웅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한 상태. 9월 4일 두산 상대로 홈에서 4.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번엔 다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손주영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 문제를 결국 시즌 끝까지 고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야말로 계산이 되지 않는 도깨비 타선이 되어가는 중. 그나마 2진급 불펜의 4이닝 무실점이 위안은 될수 있을듯.


두산

최원준(3승 9패 4.75)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9일 LG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최원준은 9월 한달간 1.62라는 놀라운 방어율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러나 원정 야간 경기에 약한 문제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꽤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4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끈기만큼은 여전하다는걸 보여준바 있습니다. 특히 9회초에 역전을 만들어낸 집중력은 칭찬 받아 마땅할듯. 그러나 마지막 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홍건희와 정철원을 가지고 가을 야구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건 무리인듯 합니다.



롯데의 가을 야구는 완벽히 좌절되었습니다. 그들에게 남은건 홈 팬들을 향한 열정 뿐. 두산은 1승 1승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전날 경기의 패배는 상당한 여파를 남길수 있고 불펜 운용이 힘든 상황에서 선발 대결에서 밀린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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