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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배구 10월26일 19:00 V리그 남자 - 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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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39회 작성일 23-10-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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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이전경기(10/20) 원정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1-3(25:16, 20:25, 17:25, 16: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정규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17)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2-3(27:25, 25:23, 21:25, 24:26, 11:15)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2연패 성적이 시즌 출발.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한 료헤이 리베로가 안정적인 리시브와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줬고 타이스(23득점, 55.56%)가 분전 했지만 서재덕(17득점, 42.86%), 임성진(11득점, 39.29%)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던 경기. 적자로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전력이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자구책에 배구단의 매각과 관련된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 되면서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도 선수들을 심리적으로 흔들었던 상황. 또한, 블로킹(9-15), 서브(1-5), 범실(22-11)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입니다.


현대캐피탈 

이전경기(10/22)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0-3(25:27, 21:25, 17: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8)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17:25, 19:25, 24:26)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3연속 0-3, 셧아웃 패배의 시즌 출발. 아흐메드(20득점, 60.71%)가 분전했지만 허수봉과 전광인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레프트 득점이 부족 했던 경기. 대만 출신 미들 블로커 차이 페이창(203cm, 2득점)과 최민호(2득점, 14.29%), 박상하의 부진으로 지난시즌 팀 블로킹 1위 팀의 위력이 나오지 않았던 상황. 또한, 이현승 세터와 공격진의 호흡이 어긋나는 장면이 많았으며 3세트에 교체 투입 되어서 시즌 첫 경기를 소화한 김명관 세터는 현승 세터 보다 세트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습니다.



창단 78년에 이르는 한국전력은 한국 배구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지만 구단 매각설이 휩싸이게 되면서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즌 개막후 0-3,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고 한국전력의 문제는 경기력 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되는 만큼 반등 가능성은 현대캐피탈 보다 높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정규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7팀 중 5팀의 수장이 '이번 시즌 대박날 선수'로 꼽은 료헤이 리베로가 서브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는 현대캐피탈 상대로 리시브에서 단단한 방패가 되어줄 것입니다. 한국전력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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