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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0월 31일 19:00 KBL - 서울삼성 vs 대구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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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00회 작성일 23-10-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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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지난 경기에선 코번 등이 포스트에서 활약하지 못하며 상대의 흐름에 끌려다녔다. 하지만 가스공사와 같이 포스트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적은 팀을 상대로는 다시금 코번을 필두로 포스트에서 활약하는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보여줬던 적극적인 외곽 슛 시도는 경기를 치를수록 성공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결국 예상했던 전력대로 외인 맞대결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수준으로 버텨내는 대신에 공격 루트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상대의 트랜지션 게임을 대응하지 못하는 아쉬운 수비가 나오고 있어 실점 또한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한국가스공사의 앞선을 파고들며 다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어 접전 상황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의 영입 효과를 확실하게 봤다. 다 득점을 올리며 결정적인 순간 클러치 능력까지 보여주며 팀의 활기를 확실하게 띄워줬다. 상대가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었음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롤을 주지 못했던 지난 경기들과는 달리 니콜슨을 활용해 투 가드 게임을 하는 등 상대의 수비를 흐트려 놓는 모습도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 삼성과의 포스트 싸움에서 비교적 고전하며 주도권을 잡지 못하더라도 니콜슨 - 이대헌을 필두로 포스트를 공략하고 신승민 - 양준우 - 차바위 등의 국내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해주고 있는 것이 또 다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상대가 외곽에서의 공격을 쉽게 성공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을 역이용하여 다 득점 양상으로 흘러갔을 때 밀리지 않을 것이다. 


포스트 싸움에서는 접전 상황이 나오더라도 전력적으로 부족해보였던 한국가스공사의 가드진과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대헌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춰가기 시작한다면 상대의 움직임을 억제하며 시너지가 다시금 발휘될 수 있다. 오버와 함께 한국가스공사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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