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11월 20일 19:00 KBL - 서울SK vs 서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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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6회 작성일 23-11-20 11:45본문
◈서울 SK◈
안영준의 복귀 그리고 오세근이 확실히 자리를 잡기 시작하며 전력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있다. 워니와 오세근이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고 골 밑에 묶여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워니가 조금씩 더 움직이기 시작하며 많은 공간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안영준까지 가세하며 더욱 탄탄해졌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큰 힘이 되어주고 있어 공격 흐름을 주도하는 선수들에게 더 많은 여유가 생겨나고 있다. 서울 삼성을 상대했던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체력적인 여유와 함께 전력까지 안정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더 자신감 있는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서울 SK의 최대 강점인 트랜지션이 다시금 살아나기 시작하는 중이고 서울 삼성의 코번을 상대로 워니가 밀리는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 매치업에서 약세를 갖고 있는 상대에게 오세근 - 안영준 등이 활약할 수 있다. 공격 루트가 비교적 단순한 서울 삼성의 공격을 얼리오펜스 등으로 막아세우며 서울 SK만의 빠른 공격이 통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 삼성◈
어느덧 7연패에 빠지며 끝모를 추락을 겪고 있다. 코번을 제외한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한데다가 자신감 있을 것 같았던 3점은 이제 바랄 수가 없는 수준이 됐다.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선 공격을 주도하는 선수의 다양성을 꾀해야 하는데 국내 선수들중 이역할을 해주는 선수가 없으니 주도권을 가져갈 수 없다. 오히려 상대의 노림수에 당하며 끌려 다닐 가능성만 커지고 있다. 최승욱이 고군분투하며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지만 결국 외인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니 마무리를 짓지 못한다. 로테이션을 돌리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빠른 템포를 가져가는 서울 SK의 공격 템포를 막아내기 벅찬 상황에서 후반전으로 갈수록 체력적인 열세까지 맞이하며 크게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코번에게 서울 SK의 높이와 빠른발을 모두 막아세우며 공격까지 바라는 것은 무리다.
서울 삼성이 반등하기 위해선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한데 이를 바라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서울 SK는 로테이션의 여유와 함께 외인 / 국내 선수들의 호흡까지 맞아가고 있기 때문에 서울 삼성의 약점을 파고들며 경기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다. 오버와 함께 서울 SK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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