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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2월 5일 19:00 KBL - 서울삼성 vs 창원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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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75회 작성일 23-12-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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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조금씩 개선되는 요소가 있기는 해도 상대와의 경쟁에서 리드할 수준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신동혁 - 박민우가 제역할을 해주기 시작하며 상대에게 압박을 심어주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창원 LG의 트랜지션을 막아내기도 벅찬 상황에서 코번 - 레인의 활약만에 기대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 그래도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김시래 - 이정현이 활약하지 못했음에도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상대에게 접전을 만들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패배가 이어지고 있어도 경기 내용에 개선점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코번이 마레이를 상대로 또 다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면 세컨 싸움에서 밀렸던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접전 상황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창원 LG의 트랜지션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긴 어렵겠지만 코번이 포스트를 장악하며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면 이와 합을 맞추고 있는 레인이 세컨 역할을 적절하게 해주며 변수를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창원 LG 

마레이가 포스트를 장악하기 시작하면 킥아웃을 통해 확실한 공격 루트를 확보하며 다득점을 올리고 있다. 높이의 강점이 확실한 원주 D B를 상대로도 이를 해냈기 때문에 자신감 또한 가득하다. 다만 대승을 거뒀던 지난 맞대결에서도 마레이의 활약은 뛰어나지 못했다. 당시 커닝험이 마레이의 뒤를 받쳐주며 포스트를 장악했었는데 이번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는 말이 들리고 있지만 오랜만에 출전하는 경기에서 당시와 같은 경기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 복귀전에서도 컨디션을 확실하게 회복하지 못하며 감각이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는 사실상 마레이 홀로 서울 삼성의 외인을 상대해야 하는데 파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정도로 압박이 심했던 마레이의 상황을 감안하면 국내 매치업에서 객관적인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하더라도 확실한 리드를 장담하긴 어렵다. 그나마 3점 슛 감각이 상승세에 있고 휴식또한 비교적 충분하게 취한 상태이기 때문에 접전 상황에서도 주도권을 쉽게 잃지 않을 것이다. 다만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세컨 자원들의 활약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론 

서울 삼성 입장에서는 오히려 변수를 노려볼 수 있는 매치업이다. 지난 맞대결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외인 맞대결에서의 2옵션 싸움이었는데 커닝험의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코번 - 레인이 주도권을 가져가며 김시래 - 이정현과 함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박민우 - 신동혁까지 공격 운영에 가담할 수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 언더와 함께 서울 삼성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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