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12월7일 19:00 KBL - 울산현대모비스 vs 서울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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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9회 작성일 23-12-07 11:39본문
◈울산 현대모비스◈
빅맨을 활용한 트랜지션 게임을 추구하고 있다. 외곽 경쟁력을 살려내지 못하니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극대화 하겠다는 심산이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선 상대와의 외인 맞대결에서 리드하지 못하며 주도권을 가져가지 못했다. 서명진 - 박무빈 - 김준일 - 신민석의 공백으로 인해 백코트 경쟁력을 가져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 SK를 상대로도 포스트 싸움 위주로 끌고가야 하는데 쉽지만은 않아보인다. 그나마 지난 맞대결에선 가장 까다로운 상대인 워니를 만나지 않았고 상대의 백코트도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 하지만 현재 당시와 다르게 서명진 - 김준일의 공백이 있는 상황이고 페인트존 제공권 싸움에서도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프림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으나 상대를 압도하며 주도적인 활약을 하기엔 이번에도 상대가 까다롭다. 결국 백코트의 활약이 필요한데 지난 맞대결에선 서울 SK를 상대로 속도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외곽 공격을 안정적으로 가져갔지만 이에 대한 수비가 개선된 상황이기 때문에 현대모비스 입장에선 백코트 변수를 노리기도 어렵다. 결국 프림 위주의 경기를 풀어가면서도 확실한 리드를 가져가지 못하며 경기 내내 따라가는 흐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 SK◈
스타팅 멤버를 바꾸니 주축 선수들의 활약도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트랜지션을 활용한 공격 운영도 개선되는 모습이고 안영준의 역할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또한 3점 슛이 들어가기 시작했을 때가 가장 이상적인 부분인데 상대가 워니 등을 신경쓰며 페인트존에서의 수비만 신경쓸 때 이를 역이용하여 외곽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백코트 경쟁력을 전혀 가져가지 못하며 패배했던 기억이 있는데 당시와 다르게 워니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고 안영준의 존재감으로 김선형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개선된 경기 운영을 가져갈 수 있다. 오세근 또한 기복을 보이는 모습이었지만 후반 출전에 집중력을 가져가니 활약을 보여줬다. 결국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워니가 외인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고 이에 파생되는 공간을 활용하기 시작한다면 비교적 여유롭게 리드할 수 있는 것인데 김선형이 벤치에서 출발하며 이를 활용하는 노련함이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백코트의 활약이 더 크게 이어지며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
양 팀 모두 빅맨을 활용한 트랜지션 강점이 확실한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외곽 활약이 중요한데 여기에서의 선수단 뎁스가 서울 SK의 우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맞대결과 대비해 현대모비스의 백코트 자원은 공백이 생긴 상황이고 서울 SK는 주축 선수들이 나서며 당시와 전혀 다른 흐름이 경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서울 SK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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