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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배구 12월 16일 16:00 V리그 여자 - 정관장 vs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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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1회 작성일 23-12-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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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직전 경기였던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21, 25-18)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 초반 분위기를 내주기는 했지만 꾸준히 추격전을 벌이며 세트 후반 상대의 범실로 동점을 만들며 듀스로 향했고 원포인트 서버로 나선 서유경의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세트포인트를 따냈고 지아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많은 범실이 나오며 접전 상황이 이어지기는 했지만 정호영이 속공으로만 5점을 내는등 공격성공률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2세트까지 따냈고 3세트에는 초반부터 근소한 우위를 잡으며 3점 정도를 꾸준히 앞서 나갔고 공격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며 결국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지아가 22점, 메가가 17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대건설 

직전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8-26)으로 승리하며 7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1세트 초반까지는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김다인 서브 타임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리며 쉽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는 야스민을 막지 못하며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양효진을 비롯해 모마, 위파위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접전 상황이 이어졌고 22-22에서 모마의 마무리에 이어 정지윤의 블로킹과 퀵오픈이 이어지며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 초반 주도권을 주고받으며 접전 상황이 이어졌고 17-19로 끌려갔지만 위파위가 블로킹에 성공하며 다시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고 듀스가 이어지다 결국 3세트까지 따내며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모마가 20점, 양효진이 13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는 홈팀이 승리하며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현대건설의 승리를 추천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7연승을 거두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모마가 팀에 완벽하게 적응했고 아웃사이드 히터쪽에서도 위파이, 정지윤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김주향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상황에 따라 리시브 안정을 위해 투입되기도 한다. 반면 정관장은 여전히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세터진의 불안함에 범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상대전에서 박은진, 정호영의 미들블로커들이 현대건설에 뒤지지 않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현재 현대건설의 공격은 양효진에게만 의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좌우 공격이 잘 터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공격까지 균형을 맞추고 있다. 현대건설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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