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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2월 15일 19:00 KBL - 신한은행 vs KB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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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2회 작성일 23-12-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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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올시즌 1승 10패에 그치는 등 리그 최약체로 전락했다. 최근 우리은행과의 2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11일 경기 3쿼터에 상대의 강력한 프레스에 밀리며 고작 7점을 기록하는 데 그치기도 했다. 주득점원 역할을 해줘야 할 김소니아와 김진영이 각각 2득점에 묶였던 것은 대단히 충격적이었다. 우리은행은 이들을 막느라 다른 선수들을 어느 정도 풀어줬는데, 이 작전이 주효했다. 또, 신한은행은 내외곽에서 모두 열세를 보였다. 선수단의 경기력이 점점 하락하고 있고,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반등의 계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대단히 안타깝다.


KB스타즈 

2라운드 들어 전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근 김민정이 독감 여파로 경기력이 하락했지만 이채은이 긴 출전시간을 소화하며 공백을 메우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는 점에서 보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허예은은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으로 착실하게 성장해나가고 있다. 슈팅 효율이 리그 최고 수준이고, 직전 경기에서는 10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는 등 경기를 보는 눈도 좋아지고 있다. 박지수는 신한은행의 스몰라인업을 완전히 부숴버릴 수 있는 최고의 빅맨이다. 페인트존 장악력을 바탕으로 KB스타즈가 압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스타즈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경이로운 수비력을 보여줬다. 그중 네 차례나 상대를 55점 이하로 묶었던 것이다.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한 BNK썸전에서도 63점만 허용했을 뿐이다. 최근 박지수를 중심으로 페인트존을 완전히 걸어잠그고 있고, 외곽슛은 선수들의 활동량으로 커버하고 있는데 이게 주효하면서 압도적인 수비 포스를 내뿜을 수 있게 되었다. 신한은행은 최근 여섯 경기에서 다섯 번이나 50점대 득점에 그치는 등 득점력이 완전히 바닥을 치기 시작했다. 이번 경기 역시 60점을 기록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언더 가능성이 보인다.


신한은행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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