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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농구 12월 21일 19:00 KBL - 대구가스공사 vs 원주D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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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4회 작성일 23-12-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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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비교적 타이트한 일정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도 리바운드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는 적극적인 자세와 주축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으로 연승 분위기를 만들었다. 니콜슨 또한 팀이 하락세였을 때 소극적인 모습이었던 것과 달리 할만하다는 생각이 드니 다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팀 분위기에 따라 업다운이 심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최근 원주 D B의 외인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반대급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외인이 이번엔 주도권을 가져가는 변수를 보여줄 수 있다. 여기에 홈에서는 준수한 3점 슛 성공률을 보여주는 중이고 트랜지션 또한 안정적으로 소화해주고 있기 때문에 공격이 안정적으로 풀린다. 특히 김낙현이 볼 컨트롤러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원주 D B를 상대했던 지난 맞대결에선 외인 맞대결에서 밀리고 상대의 외곽 공격을 막지 못하며 큰 점수차로 패배했었는데 제공권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만 않는다면 많은 점수차를 허용하지 않고 접전 상황을 만들며 업셋을 노려볼 수 있다. 무엇보다 선수들 대부분이 수비 집중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 상대를 당황 시킬 수 있는 요소다.


원주 D B 

두경민이 복귀하며 더 많은 공격 패턴으로 상대를 흔들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아직 합치 맞지 못하고 있다. 강점이었던 외곽 공격이 쉽게 성공하지 못하는 중이고 득점이 크게 적어진 것은 아니지만 로슨의 활약도 이전과 대비해 부족하다. 무엇보다 리바운드 싸움을 쉽게 가져가지 못하니 트랜지션과 로슨을 활용한 많은 득점을 가져가더라도 결국 상대에게 역슴을 허용하고나 접전 상황에서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던 이전의 모습이 사라진 상태다. 물론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전력적으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며 대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빠진것도 아니기 때문에 외인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며 팀의 강점인 외곽 공격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전과 대비해 세컨 유닛들과의 시너지가 나지 않는 중이고 한국가스공사의 국내 선수들이 이전과 다르게 높은 야투 성공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두경민 복귀 이후 로테이션 엇박자가 다시 나타난다면 끌려다니는 흐름이 될 수 있다. 박스 아웃 움직임에서도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면 이전과 같은 높은 성공률의 3점 슛도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결론 

한국가스공사 입장에선 충분이 업셋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혹은 패배하더라도 접전을 펼치며 많은 점수차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전 맞대결에선 후반으로 갈수록 원주 D B가 가비지 게임을 만들 정도로 큰 격차가 벌어졌지만 주축 선수들이 모두 활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주 D B가 흔들리고 있는 부분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3점 슛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앞서는 흐름이 될 수 있다. 오버와 함께 한국가스공사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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