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1월 25일 19:00 KBL - 대구 한국가스공사 vs 부산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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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2회 작성일 24-01-25 16:24본문
◈한국가스공사◈
SK에 13점 차 승리를 거두고 시즌 12승 21패가 됐습니다. 이대헌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이날은 김낙현도 결장해 100%의 전력이 아니었는데 전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앞서나갔고 후반에도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낙현이 고질적인 무릎 부상 때문에 어느 정도 관리가 필요하지만 니콜슨과 벨란겔이 팀 공격을 주도할 수 있고 이대헌과 차바위 같은 자원들도 나름대로 제 몫을 다하고 있어 다른 하위권 팀들에 비하면 흐름은 나쁘지 않은 상황. 잡을 팀은 그래도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KCC◈
삼성에 16점 차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7승 14패가 됐습니다. 송교창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 있어 100%의 전력은 아니었는데 전반까지만 해도 화력전 양상에서 리드를 내주고 있었으나 후반 들어 주도권을 잡고 승부를 뒤집으면서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최근 출전 시간이 확 줄어든 알리제 존슨 대신 꾸준하게 제 몫을 다하는 라건아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허웅과 이승현, 최준용 같은 핵심 자원들을 중심으로 이호현과 정창영 등이 뒤를 받치는 구조의 스쿼드지만 아직 다른 강팀들에 비해서는 경기력이 꾸준하지 못한 편.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윙 라인 에너지가 많이 올라온 가운데 맥스웰 합류 이후 수비력도 어느 정도 개선되서 최근 흐름이 꽤 괜찮은데 기세가 좋지 않은 팀을 만나면 주도권 싸움에서 앞서는 모습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경기력이 좋은 팀과의 정면승부에서는 아직 고전하는 편이고 주전 4번 자원인 이대헌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점도 아쉽지만 그래도 니콜슨에게 공격을 맡기고 다른 자원들이 밸런스 유지에 힘쓰는 지금의 전략이 어느 정도 먹혀들고 있습니다. KCC는 복귀 후 팀에 큰 힘이 됐던 송교창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이호현까지 다친 게 너무 큰 타격입니다. 정창영도 코뼈 골절로 이날은 출전이 어려울 것 같아 이승현이 아직 많은 출전 시간을 꾸준히 소화하기는 어려운 지금 이근휘와 곽정훈을 오래 기용하며 최대한 버텨야 합니다. 하지만 국내선수들이 제 몫을 다한다고 하더라도 알리제 존슨과 라건아 쪽에서 니콜슨 수비가 제대로 이뤄질 확률이 극히 낮고 존슨은 올 시즌 맥스웰만 만나면 전혀 힘을 쓰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가스공사가 유리해보이는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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