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1월 29일 19:00 WKBL - 신한은행 vs BNK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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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5회 작성일 24-01-29 16:59본문
최근 7경기에서 무려 5승이나 거두는 등 리그에서 가장 핫한 팀으로 떠올랐다. 올시즌 이전 16경기에서 1승 15패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보여주는 경기력 반등은 대단히 놀라울 정도다. 지난 27일 천적이나 마찬가지였던 우리은행마저 잡아버렸다. 연장 혈투 끝에 79-76으로 살아남았다. 그간 우리은행에게 유난히 약한 면모를 보여온 김소니아가 21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한계를 극복해버렸고, 강계리의 3점슛도 매우 날카로웠다. 뿐만 아니라 김진영, 구슬, 이경은 등이 고르게 활약해준 것도 긍정적이었다. 뎁스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BNK썸◈
무려 8연패 늪에 빠져버렸고, 어느덧 리그 단독 최하위로 추락해버렸다. 지난 26일 안방에서 KB스타즈에게 22점차로 패했는데, 3쿼터 막판 무려 40점차로 뒤지는 등 최악의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고, 부상자들도 속출하고 있다. 김한별과 이소희는 부상으로 인해 직전 경기에 나란히 결장했다. 두 선수 모두 한 경기 휴식에 가까운 결장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복귀할 수는 있겠지만 온전한 컨디션은 장담 못한다. 김민아가 시즌아웃된 것도 안타깝다. 김태연의 부상 복귀 이후 5승 2패로 미친 듯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한은행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팀의 올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신한은행이 2승 1패로 앞서있다는 점은 상당히 놀랍다. 1라운드 당시 신한은행의 경기력이 최악이었던 때에도 BNK썸을 상대로는 1승을 따낸 바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또, 2라운드 맞대결의 최종 스코어 합계는 무려 163점에 달했다. 3라운드 맞대결은 지난 18일 BNK썸의 안방에서 열렸는데, 신한은행이 77-62로 이겼다. 게다가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을 수비를 넘어설 만큼 공격력이 올라왔고, 베테랑들이 각성한 것처럼 잘해주고 있다. BNK썸은 최근 두 경기 연속 83점 이상을 허용하고 패할 만큼 수비가 박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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