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2월8일 19:00 KBL - 부산KCC vs 창원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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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1회 작성일 24-02-08 15:54본문
◈부산 KCC◈
허웅 - 송교창 - 이승현 - 라건아의 활약이 이어진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최준용 - 정창영 - 이호현의 공백 또한 비교적 크게 느껴진다.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볼컨트롤러를 해줄 선수가 부족하다보니 이전에도 나왔던 공격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실수가 자주 나온다. 그래도 알리제가 이번 경기엔 다시 나선다고 하니 공격 주도권은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 LG를 상대로 상대적으로 고전해왔던 이유는 트랜지션을 막아내지 못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지 못하니 세컨 싸움에서도 고전하며 리드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전과 대비해 외인 맞대결에서 리드할 수 있을 것이고 높이와 피지컬에서 밀리지 않으며 리바운드 싸움도 이전과 대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여기에 기복이 있어도 3점 슛 시도를 적극적으로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허웅- 송교창 등의 득점 활약이 눈에 띌 것이다. 결국 트랜지션과 득점 싸움이 이어졌던 이전 맞대결들을 감안하면 이번엔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창원 LG◈
텔로 - 이바라가 상대적으로 활약이 저조하다. 그나마 국내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적극성을 보여주며 리드하고 있다. 감독이 선수와의 트러블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는 있다. 다만 부산 KCC를 상대로 강점을 보여왔던 부분이 약세가 될 수 있다. 우선적으로 외인 맞대결에서 리드하지 못한다면 이전에 보여왔던 리바운드 강점을 통한 외곽에서의 적극적인 공격과 트랜지션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할 것이다. 수비에선 전방부터 압박하며 빠른 발을 통해 자유투 라인 부근부터 공간을 쉽게 내주지 않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4번 자리에서의 약점이 이어지고 있어 송교창 - 알리제 등을 쉽게 막아내지 못할 수 있다. 결국엔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줄어들며 팀의 강점인 수비를 통해 리드해야하는데 스코어러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니 공/수 밸런스가 쉽게 맞지 않는다. 부산 KCC를 상대했던 경기들에서 꾸준하게 3점 공격에선 앞서왔는데 이마저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오히려 부산 KCC를 상대로 높이 강점을 가져가지 못하며 이에대한 변수를 내줄 수 있다.
부산 KCC 또한 최준용 - 정창영 등의 공백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운영을 쉽게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창원 LG는 외인 선수가 바뀐 이후 수비와 대비해 그동안 보여왔던 공격에서의 강점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에선 부산 KCC가 리바운드 싸움을 쉽게 밀리지 않으며 외곽에서의 변수도 더 크게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부산 KCC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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