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2월 28일 19:00 V리그 남자 - 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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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4-02-28 17:03본문
◈우리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공격 범실이 딱 한 개만 나올 정도로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일단 아르템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선수지만 공격 점유율 30%를 가져가면서 성공률 61.9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르템의 현재 폼이 좋다는 것을 반증하는 지표입니다. 게다가 김지한과 잇세이 등 외국인 선수가 없을 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 역시 영향력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블로킹을 통한 변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특정 선수에게 목적타를 날리고 블로킹 라인을 설계하는 능력이 매우 좋기 때문에 5~6라운드 블로킹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유지 중입니다. 단, 한 가지 변수가 있다면 2월 22일 경기 이후 6일만의 경기라는 점입니다. 배구는 휴식일이 5일이 넘어갈 경우 오히려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 레오의 활약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야르사이한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직전 경기 결과와 별개로 OK금융그룹의 약한 서브는 리그 상위권 수준의 팀과 맞대결을 할 때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OK금융그룹을 상대하는 팀들의 리시브 효율은 시즌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경우가 많았고 상위권 팀에게는 확률 높은 공격을 허용하면서 패하는 경우가 반복됐습니다. 이는 곧 팀의 강점인 블로킹을 활용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5~6라운드 OK금융그룹의 유효 블로킹 확률은 20.2%로 압도적 최하위 수준이었습니다.
우리카드는 5~6라운드 내내 블로킹 강점과 득점 루트의 다양화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게다가 외국인 선수가 영입되자 마자 좋은 폼을 보여준 덕분에 기대 승률이 이전보다 높아진 상태입니다. OK금융그룹 특유의 약한 서브 중심 경기 운영이 상위권 팀에게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봤을 때 우리카드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만듭니다. 단, 일정 변수와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의 불확실성을 주목했다면 오버 픽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도 고려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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