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2월 26일 19:00 WKBL - 하나원큐 vs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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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4회 작성일 24-02-26 17:42본문
◈하나원큐◈
순위를 확정짓고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부담감이 전혀 없다. 더군다나 신한은행은 탈락한 팀이기 때문에 상대가 오히려 편한 라인업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내내 상대전적 우위를 보여주고 있는데 우선적으로 다른 팀을 상대했을 때와 같이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한은행의 주축 선수들이 나서지 못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편한 경기 운영이 가능했던 부분도 있다. 그리고 이번 맞대결 또한 상대가 주축 선수들을 대거 활용하지 않고 다른 전략적인 수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하나원큐 입장에선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는 작은 동기부여 하나로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점수 차이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신한은행의 외곽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해내며 반대급부로 외곽 공격은 리드해왔기 때문에 이와 같은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로테이션을 돌리면서도 공격 위주의 운영을 가져가며 득점 차이를 벌려 간다면 여유로운 리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신한은행◈
김소니아의 출전 여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김소니아가 다시금 나서더라도 리드하기 위한 경기 운영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에서도 1쿼터에만 10명을 활용하는 등의 로테이션을 돌리며 경기를 잡겠다는 마인드와는 크게 멀어진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감독이 하나원큐를 상대로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다양한 전술을 통해 득점에 치중한 운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에서도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면서 상대가 생각하지 못한 공격 루트를 통해 이전과 대비해 다 득점을 만들어냈다. 특히 빠른 템포를 통해 상대가 수비 라인을 갖추기도 전에 적극적인 야투 시도를 하기 때문에 하나원큐를 상대로한 지난 맞대결들과 마찬가지로 접전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리드하기 위해선 후반으로 갈수록 주축 선수들을 중용하며 클러치 상황에서의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이를 시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승/패에 대한 생각을 크게 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원큐 입장에선 홈 경기에서의 승리를 가져가고 싶을 것이다. 물론 신한은행이 경기에 대한 미련이 없다 하더라도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공격 위주의 운영을 가져가며 하나원큐를 당황 시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비 구도를 가져갔을 때 유망주 선수들이 자리를 쉽게 잡지 못하며 오히려 빠른 템포를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더 많은 실점을 허용하기 때문에 리드를 장담하기 어렵다. 오버와 함께 하나원큐의 승과 신한은행의 핸승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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